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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가스요금 8일부터 月 1,329원 오른다

도시가스 평균 4.5% 인상
주택용 3.8%·산업용 5.4%↑

  • 강광우 기자
  • 2019-07-05 17:25:32
  • 공기업
가구당 가스요금 8일부터 月 1,329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가스의 용도별 평균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58원에서 4.5% 인상된 15.24원으로 조정된다. 메가줄은 칼로리와 같은 열량단위로 평균적으로 가구당 월 2,000MJ 정도의 도시가스를 사용한다.

용도별로 보면 주택용(15.34원→15.93원)은 3.8%, 일반용(15.15원→15.85원)은 4.6% 오른다. 산업용(13.46원→14.18원)의 증가율은 5.4%로 다른 용도보다 인상 폭이 다소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산업용은 주택용과 일반용보다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용도보다 공급비용이 낮다”며 “이번 인상율은 높지만 여전히 절대 금액은 다른 용도보다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 요금은 월 1,329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평균 기준 월 3만5,686원의 가스요금이 3만7,015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에 발생한 미수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미수금은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액화천연가스(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을 의미한다. 현재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과 공급비용이 오르면 도시가스 요금도 따라 오르는 원료비 연동제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정부가 국민들의 물가 상승 부담이 크다고 판단하면 원료비 연동을 유보하고 일시적으로 요금을 올리지 않을 수 있는 데, 이때 미수금이 발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이후 물가 안정을 위해 원료비 연동을 유보했고,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미수금이 발생했다”며 “미수금 해소를 위한 정산단가 인상요인이 4.9%포인트이고, 가스공사의 총괄원가 감소에 따른 도매공급비 인하요인이 -0.4%포인트여서 평균 인상률이 4.5%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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