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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갈등으로 산업 밸류에이션 급감...JYP 목표가 ↓”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JYP Ent.의 걸그룹 ITZY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는 8일 JYP Ent.(035900)에 대해 최근 일본과의 갈등으로 관련 산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급감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컴백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JYP Ent.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97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시장 전망치 106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3분기부터 ITZY의 첫 번째 앨범과 GOT7(갓세븐), 트와이스의 글로벌·일본 투어가 시작된다”며 “4분기에는 트와이스의 첫 돔ㅌ 투어가 반영된다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중국 아이돌 데뷔 등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좋다”면서도 “결국 스트레이키즈와 ITZY의 흥행 여부가 벨류에이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TZY는 국내 스트리밍 차트에서 월간 3위를 기록하는 등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지만 스트레이키즈는 앨범 판매량이 약 20만장에 근접했음에도 국내 인지도가 낮다”며 “아무리 케이팝이 글로벌화되어도 국내를 잡지 못하면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어서 좋은 타이틀곡을 통해 국내 인지도 확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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