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수요 부진에 따른 OE 타이어 동반 침체와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의 여파로 주가가 재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미국 등 주요 OE 시장 수요가 역 성장 중이고, 국내시장도 경쟁심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어서 2·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3·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 순정타이어의 비중이 65%로 높은 중국 신차 시장의 수요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최대 시장인 유럽도 3·4분기 이후에는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며 “테네시 공장 안정화도 기대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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