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 사건으로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최근 논란이 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태’에 빗대 경찰 소환에 불응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신 의원은 “한국당은 ‘호날두 정당’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지난 26일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비난을 받은 상황에 빗댄 것이다. 경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국회의원 피고발인 109명을 수사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아직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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