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유은정 ㅣ 제작: 영화사 리듬앤블루스 ㅣ 출연: 한해인, 전소니, 감소현, 이승찬 ㅣ 배급/홍보마케팅: 무브먼트,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가 주연 배우 한해인, 전소니의 특별한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처럼 살던 ‘혜정’(한해인)이 어느 날 진짜 유령이 되어, 거꾸로 흐르는 유령의 시간 속에서 ‘효연’(전소니)을 만나게 되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밤의 문이 열린다>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인터뷰 장면에서 엿보이는 한해인 배우의 담담한 몸짓과 예고편에선 볼 수 없었던 전소니 배우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먼저, 배우 한해인은 자신이 맡은 영화 속 ‘혜정’ 역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거의 어울리지 않는 유령처럼 살고 싶어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전했다. ‘효연’ 역의 배우 전소니는 ‘효연’은 누구보다 삶의 의지가 강한 인물이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 사회 안에서 유령처럼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두 여성 배우가 의기투합해 만족스러운 포스터 촬영을 완료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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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혜정’(한해인)은 유령이 되어 자신이 무심코 스쳐간 날들로 돌아가 미스터리한 인물인 ‘효연’(전소니)을 마주치게 된다. 두 배우 본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캐릭터 소개는, 관객들에게 힌트를 주는 것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준다. 더불어 영상의 마지막에 준비된 쿠키 영상은 두 배우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영화 팬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국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 ‘혜정’을 완벽히 소화한 독립영화의 숨은 보석 같은 배우 한해인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라이징 스타 전소니 주연의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는 오는 8월 1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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