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등을 위해 명함과 전단 등 불법 광고물 상의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자동전화계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불법 광고물 상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계속 걸어 사실상 광고 효과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전화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자동전화계고시스템은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가동할 경우 광고물을 통한 불법행위 근절과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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