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연구원은 “인탑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2,308억원, 영업이익은 398% 증가한 203억원”이라면서 “휴대폰케이스 사업매출이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1,814억원으로 성장해 매출성장에 따른 수익성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휴대폰케이스 실적이 성장한 이유는 고객사 내 플라스틱 주요 공급사로 유지되면서 플라스틱 케이스 채용 모델이 증가해 수주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면서 “베트남 4공장 증설로 대응 가능 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인탑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8.555억,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61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보다 상향한다”며 “플라스틱 케이스 사업의 호조가 지속하고 가전 및 자동차 사업 수익성 향상, 기타 사업 신규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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