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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명가' 공화춘, 서울 1호점 오픈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에 세 번째 매장 열어





국내 최초 짜장면집으로 알려진 ‘공화춘’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디딤(217620)은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에 공화춘의 서울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화춘이 입점한 서초 다이닝포레스트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 음식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부근에 자리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디딤은 공화춘의 서울 입성을 계기로 매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 등 특수상권 내 입점 문의가 이어지면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신촌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부천역사에 입점을 확정했다.



디딤은 지난해 10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공화춘과 가맹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인천 송도점과 롯데 인천터미널점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점은 서울 첫 매장이자 세 번째 매장이다.

디딤 관계자는 “1905년 처음 짜장면을 만든 공화춘은 100년 전통의 맛을 내는 ‘옛날 짜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의 중식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서울 지역 첫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백화점 등에서도 공화춘을 만나 볼 수 있어 인천까지 가지 않아도 제대로 된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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