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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콕》 8월장의 잔인한 외인… 2.5조대 매도 뒤 후속전략은?

이달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간신히 버티는 폭락장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무려 2조5000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분쟁 격화 탓에 국내 투자자에 비해 투자심리가 더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8월 연이어 터진 악재와 변수들이 대부분 해소돼 증권가에서는 추가 증시 하락보다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2조6423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기관은 1조6281억원, 개인은 7888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투자 전략이 확연히 대비됐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017.34에서 1924.60으로 4.6%나 하락했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달 27일까지 18일 거래일 중 매수일은 고작 2일에 불과했을 정도로 하루하루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기 바빴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은 무려 1조457억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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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약세의 배경을 뚜렷하다. 우선 지난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장기적인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시그널을 주지 못하면서 이달 초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23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확실한 스탠스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이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확산됐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대폭 위축됐다.

이 밖에 미국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서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축소된 점도 주식투자 결정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

지난달말 202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2거래일 만에 2000선대가 무너졌고 7일엔 1909.71에 장을 마감해 1900선을 버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무려 1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으며 급락세를 보인 2~6일 3거래일 동안 무려 1조320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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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우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리밸런싱으로 외국인 매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발표 직후인 28일 외국인은 매수에 나서며 시장 우려를 완화시켰다.



특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가 28일부터 시행됐지만 우려심리가 증시에 반영됐던 만큼 이날 증시는 상승세를 보인 것도 우려가 해소된 부분으로 꼽힌다.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증권가에서는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보고 있어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의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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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급냉 분위기를 보이다 해방전환 기대감이 높아졌고 MSCI EM지수 리밸런싱도 수순대로 흘러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통위 결과도 주식시장에 변수를 줄 만한 요소가 아닌 만큼 증시는 수세보다 다시 만회하는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의 관심종목

쏠리드(050890)/모나리자(012690)/우리기술투자(041190)/뉴프라이드(900100)/동성제약(002210)/드림시큐리티(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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