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 균주의 국내 포자감정 결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균주가 다르다는 것을 1차적으로 확인했다”며 “소송과 관련한 불확실성 상당부분을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C 법원 최종 판결일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증거개시 절차 지연에 따라 내년 10월로 연기됐다”며 “앨러간이 ITC 재판부의 요청에 따른 증거개시 절차에 응하고 있지 않아 포자감정 결과 통한 국내 민사소송 결과가 ITC 재판부에 결정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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