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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국 건강식품 회사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MOU 체결

공동 연구개발 및 원료 공급에 상호 협력

이장휘(왼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장재중 강마이천생물과기 대표가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를 방문해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다. 최근 4만3,000㎡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 내 60여 개 지사와 1만7,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헬스케어 기업인 신생활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역량 및 유통망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 현재 일동제약과 국내 다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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