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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6일 연속 오른 코스피, 외국인·기관 선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전망 덕…SK하이닉스도 강세

개인은 삼성SDI 가장 많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순

◇9월4일~11일 투자자별 종목 매매 순위

구분 개인 외국인 기관
1순위 삼성SDI(972억원) 삼성전자(2,286억) 삼성전자(3,409억)
2순위 한국전력(366억원) SK하이닉스(1,644억) 신한지주(621억)
3순위 SK텔레콤(265억원) 삼성전기(1,253억) 셀트리온(588억)


미·중 갈등과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상반기 내내 침체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추석을 앞두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일 1,965.69로 장을 마친 뒤 6일 내리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1일 2,050선에 바짝 다가선 2,049.02로 장을 마쳤다.

대부분 업종이 반등 장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주체 별로 반등장에서 선택한 종목은 엇갈렸다.

이 기간(4일~11일) 개인 투자자가 개별종목으로 가장 많이 산 것은 삼성SDI였다. 개인은 972억1,800만원을 들여 삼성SDI 41만3,200주를 사들였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는 한국전력, 3위는 SK텔레콤으로 각각 365억8,000만원(146만7,200주)과 265억4,900만원(11만1,600주) 어치를 순매수했다.

소형전지 매출이 안정화한 상황에서 새로 편광필름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대형 TV용 편광필름 출하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2285억8,3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64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하이닉스와 1253억원어치를 매수한 삼성전기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어규진 D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실적은 지난 분기를 바닥으로 재고 축소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개선될 것”이라며 “3·4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은 D램 출하와 낸드 가격 면에서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기관 순매수도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이후 기관의 삼성전자 순매수규모는 3,409억원어치로 주식수로는 759만주에 달했다. 개별 종목 2위인 신한지주(620억8,100만원), 3위 셀트리온(588억3,400만원)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SK하이닉스의 기관 순매수액은 542억7,200만원어치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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