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소재 40여개의 제조사로부터 3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 1,400여개의 다양한 판매 채널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라티알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눈에 띄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보라티알 관계자는 “불매운동 여파가 반영된 8월 매출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월평균 매출대비 각각 10.4%, 10.6%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9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 2개월간의 영업 정지에 따른 기저효과가 겹치면서 3분기 매출은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매출 호조와 상반기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낮아졌던 수익성이 판매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보라티알은 올 상반기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대규모 냉장/냉동 창고를 매입함하고 H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마켓컬리, SSG, 쿠팡, 코스트코온라인, 11번가 등에 신선식품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HMR 시장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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