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담당자를 위한 ‘율촌 클라우드 데이’ 세미나를 16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 렉처홀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가 도입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내부통제와 감사에 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는 롯데, 신세계,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의 법무팀, 감사팀, 컴플라이언스팀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손도일 율촌 정보통신기술(ICT) 팀장(변호사)은 세미나 인사말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였거나 이미 도입한 회사들은 그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리스크를 확인하고, 그에 더하여 기존의 리스크를 클라우드를 통해 어떻게 더 줄일 수 있는 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그러한 고민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민 율촌 변호사가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영업비밀 및 특허 컴플라이언스 방안’을 주제로 클라우드 도입 시 영업비밀 측면에서 유의할 점, 영업비밀 및 특허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김선희 율촌 변호사가 ‘클라우드 도입 관련 고려해야 할 법률 및 계약상 이슈들’ 발표에 나서 클라우드 도입 시 관련 규제에 대한 이해와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사전 실사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 내부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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