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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20%로 2위

샤오미 등 중국폰 67% 차지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4분기 2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년동기보다 판매량이 4%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저가폰 갤럭시 A2 코어와 M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갤럭시 노트10을 출시해 프리미엄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위는 26%의 점유율로 샤오미가 차지했다. 샤오미는 올해 3·4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샤오미 이외에도 비보(17%)와 리얼미(16%), 오포(8%)가 3~5위를 차지하며 중국폰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올해 3·4분기 전체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중 67%가 중국폰인 셈이다.

인도는 역성장하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중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실제로 3·4분기에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집계됐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4,900만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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