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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클라우드 한 번에 백업”...SK C&C 재해복구 서비스 출시

클라우드Z DR 서비스 시작





SK(034730) C&C는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와 각종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하는 ‘클라우드 Z 재해복구(Disaster Recevery·D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Z DR은 고객이 사용 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이 쓰는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별로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클라우드 Z DR을 활용하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을 사용해도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또 기존 방식으로 DR 시스템을 구축하면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과 달리 클라우드 Z DR에선 설계부터 구축, 테스트, 운영까지 1~2개월만에 끝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클라우드 포털에서 회원 가입한 뒤 ‘DR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석 SK C&C 플랫폼오퍼레이션그룹장은 ”클라우드 Z DR 서비스를 통해 재해 발생시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즉각적인 서비스 재개가 필수적인 보험사와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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