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국 테마주의 대표격인 필기구 제조업체 모나미(005360)는 전 거래일보다 5.27%(210원) 오른 4,195원에 장을 마쳤다. 모나미는 일본산 필기구 불매운동의 최대 수혜주로 거론됐던 종목이다. 의류 제조업체 신성통상(005390)은 14.83%(235원) 급등한 1,8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성통상은 ‘탑텐’을 비롯해 ‘유니온베이’ ‘지오지아’ ‘올젠’ 등 국내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도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군용 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기 등을 제조하는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3.27%(110원) 오른 3,475원에 장을 종료했다. 구축함용 함안정기 등을 생산하는 스페코(013810)도 1.11%(35원) 상승했으며 중기관총,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취급하는 S&T중공업(003570)은 1.37%(90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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