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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장 증설 나선 한세실업

연산 5,048만장으로 대폭 늘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얀마 띨라와 경제 특구에서 열린 한세실업 추가 생산 법인 착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이 미얀마 공장을 증설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에서 8만4,000㎡ 규모의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증설공장은 띨라와(Thilawa) 경제특구 내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한세실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6개 동 60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미얀마 공장은 기존에 8개 라인에서 이번 증설로 68개 라인으로 늘어난다. 연간 생산능력도 48만3,000장에서 5,048만장으로 증가한다. 한세실업의 연간 생산량(3억6,000만여장)을 감안하면 미얀마 공장이 전체 15% 규모를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딸라와 법인의 모든 설비는 한세실업의 독자 개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MS)’가 갖춰지며 6,0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얀마 띨라와 경제 특구에서 열린 한세실업 추가 생산 법인 착공식에 문양원(왼쪽부터) 한세실업 동남아 총괄 본부장과 전성호 재미얀마한인회 회장, 조성재 한세실업 미얀마 법인장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설립될 건물 중 하나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스티븐 홀이 설계에 참여했다. ‘빛의 건축가’로 불리며 미국 MIT 시먼스 홀, 핀란드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등의 대표작은 가진 스티븐 홀이 참여한 만큼, 미얀마 법인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양원 한세실업 동남아 총괄 본부장은 “미얀마 생산 법인 확장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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