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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시 길라잡이-숙명여대] '수능 100%' 기회균형전형 정원외 31명 선발







숙명여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정시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는 정시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의 실기 종목이 변경됐다. 정시 가군에서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과 실기·면접시험성적을 활용하고 무용과와 음악대학과 미술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시험성적을 활용해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은 697명으로 지난해와 비해 다소 감소했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예·체능계열은 2~3개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작곡과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국어, 영어 2개 영역을 각각 50%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2개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수능반영 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인원도 분할돼 있지 않아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과목 평균)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의 경우는 문과 수학인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에 응시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통계학과의 경우 자연계형 지원자는 국어·과학탐구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인문계형 지원자는 국어·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수능반영영역에 따라 모집인원비율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응용물리전공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를 선택했을 경우 물리점수 20%의 가산점도 부여한다.

정원 외로 정시 나군에서는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통해 총 31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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