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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충당급 환입 효과 지연 예상...목표주가↓"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20일 수리온 관련 소송 지연으로 연내 충당금 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수리온 관련 소송결과가 2020년에서야 확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원가인정·지체상금 관련 행정소송 승소로 2·4분기와 3·4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으며, 특히 수리온 관련 지체상금 1,300억원에 대한 축소 판결을 추가로 기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시간적 제약 등으로 연내 판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며, 관련 충당금 환입 효과 발생 시기는 2020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2021년 수주전망 또한 하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AH(차세대 무장헬기) 수주는 2022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차세대 무기체계인 KFX(한국형 전투기) 및 LAH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2023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LAH 사업 일정이 부분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양산계약 체결 시점도 기존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지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다만 미중 무역갈등의 해소 여부와 관계없이 안정된 매출성장이 예상되며, 일회성 이익을 배제한 경상이익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이 확인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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