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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AI 허브도시 광주’ 조성…새로운 광주시대 열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1년 6개월 성과 결산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해묵은 현안을 속속 해결하고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착공,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유치 등 미래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민선 7기 1년 6개월간 성과를 디딤돌 삼아 ‘AI 허브 시티 광주’ 조성을 통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7기 출범 후 15대 핵심 성과, 10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 사회 대통합형, 노사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켰다”며 “2021년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1만2,000개 직·간접 일자리 창출,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로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제 광주는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광주가 앞선 나라, 도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해묵은 현안 해결, 국비 2조5,000억원 시대 개막,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등 68개 중요 국책사업 유치 등도 핵심 성과로 꼽았다. 반면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시장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상대방이 있는 사업이라서 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광주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중시하면서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93개 수상 실적을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일자리 경제(15개), 복지 보건(15개), 문화도시 환경(12개), 재난 안전(26개), 혁신 소통(25) 등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시장 자신도 지자체장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 목민상을 받고, 전국 공무원 1,400여명 투표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근고지영(根固枝榮)이라는 말처럼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며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성과를 디딤돌 삼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돈·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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