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로나19 극복 위해 삼성병원 의료진 파견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전경. /사진제공=삼성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의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앞서 삼성은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파견 의료진은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로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