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SK C&C와 ‘디지털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은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융합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양사가 협업 중인 스타트업에 금융 및 ICT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금융시장에 디지털은 필수 요소가 됐다”며 “관련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한 SK C&C와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디지털 생태계 내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위한 온라인 채널인 ‘디지털파트너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디지털파트너센터를 통해 제휴, 신기술적용,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