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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아크로의 미래 주거공간 키워드는 '맞춤형·주방'

대림산업 '아크로' 통해 제시

취향·스타일 따라 공간 설계

차별성 부각 다이닝룸 구현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마련된 다이닝룸./사진제공=대림산업




‘상위 1%를 대상으로 한 미래 주거 공간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특징을 지닐까’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통해 고급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연구하는 대림산업(000210)은 ‘맞춤형’과 ‘주방’을 키워드로 꼽고 있다. 고급 주거 소비자들은 점점 획일화한 공간구성을 원하지 않고 동시에 주건 공간의 중심은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게 아크로의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는 창의적인 성과를 중요시하고 웰니스가 강조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는 추세”라며 “주거공간은 점점 희소성과 차별성을 중시하는 최상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담은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하는 과제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도입한 ‘비 스포크’와 같이 주거공간의 구성도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보다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확대된다는 것이다. 아크로는 현재 신사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Collectors’ House)‘에 이 같은 트렌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공간적으로 주목하는 부분은 ‘주방’이다. 과거 TV 앞에 온 가족이 모여앉아 시간을 보내거나, 지인이 방문했을 때 바닥에 앉아 담소를 나눴던 공간이 거실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넷플릭스 등 개인화한 미디어 이용환경 등에 따라 공간 이용의 무게 중심이 주방으로 옮아간다는 것이다. 아크로의 경우 아크로갤러리에서 보다 개인화된 고급 다이닝룸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테면 3~4인 가족이라도 넓게 6인 식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이닝 룸의 공간을 늘린다. 싱크대나 조리대의 위치, 주방가구의 종류 등을 다양화했다. 아크로 갤러리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와 협업해 맞춤 설계한 주방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아크로 관계자는 “단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주방을 설계하는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과거 같은 주택형이라면 모두 같은 주방의 모습을 갖췄던 것과 달리 다양한 설계 옵션을 제시해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주거 공급이 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세컨 리빙룸과 바 전경./사진제공=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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