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8일에 이어 장중 2,200선을 넘어섰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소폭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21%) 오른 2,188.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1.94포인트(1.00%) 오른 2,206.2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4,1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95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5,279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현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4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셀트리온(2.93%), 삼성SDI(2.13%)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1.32%), NAVER(-1.25%), LG화학(-0.35%), 현대차(-0.88%), 카카오(-0.78%), LG생활건강(-0.3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0%) 오른 753.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40%(2.98포인트) 오른 756.02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111억원), 외국인(902억원)이 순매수를, 기관(-720억원)이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6.69% 오르며 에이치엘비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스튜디오드래곤(4.62%) 등도 이날 강세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5.01%), 씨젠(-2.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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