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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위클리 "월화수목금토일 우리가 모두 책임져 드릴게요"

신인 그룹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가 30일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양문숙 기자




신인 그룹 위클리(Weeekly)가 월화수목금토일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30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신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평균연령 만 17세 멤버 7명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에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위클리는 매일 만나고 싶은 친근한 매력과 10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갖고 데뷔했다.

미니 1집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태그 미’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월요일을 맡은 팀 내 최장신 멤버 먼데이는 “평균 17세인 만큼 정말 밝은 에너지가 차별화된 매력이다. 실력만큼은 결코 어리지 않다. 밝고 당찬 매력의 위클리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요일 담당인 지한은 에이핑크 보미, 초롱이 위클리의 리얼리티에 출연해 힘을 실어줬다며 “많은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수요일과 목요일을 맡은 신지윤, 박소은은 2018년 종영한 JTBC‘믹스나인’에 함께 출연했다. 특히 신지윤은 위클리 앨범에 수록곡 ‘위클리 데이(Weekly Day)’, ‘리얼리티(Reality)’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주일을 즐겁게 밝히고 싶다”며 “일상을 살아가면서 작은 미소라도 띌 수 있게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막내 조아는 금요일 담당으로 올해 16살이다. 조아는 “이 자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위클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요일 담당 이재희는 영화 ‘조선명탐정2’ ‘역린’,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모던 파머‘ 등 각종 작품을 통해 7년간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아역 활동을 하면서 써니힐의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위클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똑같았다”며 “저에게 있어서 첫 번째 두 번째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같아서 신기했고, 위클리로 데뷔할 운명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이수진은 일요일을 담당하고 ’믹스나인‘에 출연해 센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진은 “연습생 시절 동안 노래, 퍼포먼스적으로도 배운 점이 많지만 멤버들과 소통하는 점을 굉장히 많이 배웠다”며 “평소에 표현을 안 하는 성격이었는데 한 팀으로 활동하기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굉장히 열심히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목받는 신예 위클리의 첫 미니앨범 ’위 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위클리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데뷔 첫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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