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공헌활동 우수 단체·개인 포상

29일, 울산 문화회관 내 영상관에서 포상식 개최

최우수 늘푸른봉사회, 우수 89넝쿨회…개인 김계수·김상용·임용식씨

2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북구 문화회관 영상관에서 사회공헌 활동 우수 단체인 늘푸른봉사회와 89넝쿨회 회원과 개인 수상자들이 포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9일 2020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 최우수 단체상은 ‘늘푸른봉사회’가, 우수 단체상은 ‘89넝쿨회’가 받았다. 개인은 김계수(52·도장4부)씨, 김상용(53 ·차체5부)씨, 임용식(55·차체4부)씨가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늘푸른봉사회’는 사내 교통봉사를 통해 사고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인요양원 목욕봉사, 바다 속 폐기물 수거활동,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 등 사내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단체상을 받은 ‘89넝쿨회’는 울산공장 평일봉사단으로 노인복지관을 찾아 풍선아트, 웃음치료, 마술치료 등의 봉사와 지역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계수씨는 평일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손발 마사지, 웃음치료, 테이핑 및 마술치료, 식사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마스크 제작 지원 등의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김상용씨는 평일봉사단 회원으로 웃음치료, 손발마사지 활동을 비롯해 북구의용소방대 및 방범대 활동,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임용식씨는 대한적십자사 천사봉사회 봉사위원장을 맡아 아동청소년 보호활동,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안전한 등교길 교통봉사, 아름다운 지역가꾸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2013년 주간연속2교대 도입 이후 기술직 직원들의 보람있는 평일 여가시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7개 팀 1,000여 명이 도배기술,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마술, 웃음치료, 전통놀이 지도, 테이핑, 장애인작업보조 , 스케이트 지도 9개 분야에서 관련 전문교육을 받고 월 1회 이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5년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