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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올 상반기 순이익 858억 달성...코로나 상황속 선방

광주은행 본점 전경




광주은행의 올 상반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최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58억원(별도 기준)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관련 일회성 충당금 추가적립액 89억원(세후 손익효과 68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실제 당기순이익은 92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19억원)과 비교하면 순이익이 0.8% 증가한 것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의 배경에는 저원가성 핵심예금과 우량고객의 지속적인 증가, 내실 위주의 질적성장 추진과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가 뒤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28%로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7%, 연체비율 0.38% 등 국내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고객중심경영과 지역밀착경영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며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에 걸맞게 위상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반기 전략과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탄탄한 내실경영 강화, 지역밀착 경영 확대, 디지털 역량 제고를 내세웠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대출 증가에 따라 건전성 관리를 위해 충당금 규모를 늘린 상황에서 기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코로나로 힘든 요즘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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