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회성 행사를 위한 단기 전세버스에 대해 탑승객 명단 작성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광화문 집회 때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을 신속히 확보하지 못해 방역조치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세버스 내에서의 노래와 춤과 같이 밀접접촉과 침방울 발생으로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단속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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