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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 군산공장에 1,300억 투자

생산 설비 자동화 나서





한글라스가 군산 공장에 1,3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생산공정 자동화와 친환경 설비 투자 등에 속도를 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차원이다.

6일 한글라스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전북 군산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설비 개선을 위해 총 1,300억원의 투자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한글라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과 최신 생산제조시스템(MES)을 도입해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고품질 유리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에너지 절감, 대기오염 배출을 최소화하는 생산설비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생산 라인 투자를 통해 기존 라인보다 생산성이 약 20% 개선될 것”이라며 “또 환경을 생각한 최신 용융 설비와 공해방지설비를 적용해 용융에너지 사용량을 25% 이상 절감하고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배출량도 70% 이상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글라스는 이번 투자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여 저가의 수입산 유리와 확실히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성 대표는 “위축된 경기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투자를 통해 고용 확대 등에 나서는 것” 이라며 “신규 설비 투자뿐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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