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장 대비 0.04% 상승한 2,874.50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2,900선을 돌파했다. 오후들어 신고점(2,946.54p)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유지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오른 2,944.45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1,851억원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86억원과 842억원씩 매수했다.
이날(4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493개 종목이 상승했고, 376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전자(3.31%), 운수장비(6.87%), 운수창고(4.28%), 화학(4.56%), 비금속광물(6.19%), 철강금속(1.00%), 유통업(1.49%), 건설업(1.10%), 증권(0.74%), 제조업(3.2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25%), 보험(-1.96%), 은행(-2.46%), 통신업(-0.29%), 종이목재(-0.7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2.47%), SK하이닉스(000660)(6.33%), LG화학(051910)(7.8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NAVER(0.17%), 삼성SDI(6.85%), 현대차(005380)(8.07%), 카카오(1.67%), 현대모비스(012330)(12.3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3.20%) 등은 내렸다.
현대차가 오는 2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오닉5’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며 현대차(8.07%)와 현대모비스(12.33%), 현대위아(011210)(29.9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977.62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3,780)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2,698)과 외국인(-794)이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에이치엘비(0.86%), 에코프로비엠(247540)(10.05%), 케이엠더블유(1.3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7.18%), 셀트리온제약(-8.51%), 알테오젠(-4.01%), 씨젠(-4.77%), SK머티리얼즈(-0.61%), 펄어비스(-3.19%)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0%)는 보합권에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 내린 1,08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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