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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투자사 ‘PnP’ 서울지사 유치

오는 4월 PnP 서울지사 설립

‘CES 서울관’ 15개 기업 참가





서울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최대 글로벌 투자사인 ‘플러그앤드플레이’(PnP)의 서울지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로 서울 소재 유망 창업기업과 스마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서울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이 현지시간 11일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온라인 대담을 갖고 오는 4월 PnP 서울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nP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투자사 겸 액셀러레이터다. 앞서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 등에 초기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019년에 한해에만 250개 스마트업 기업에 투자했고 지난 3년 간 연평균 투자금액은 3,000만달러에 달한다.

서울시와 PnP는 지난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사 설립을 비롯한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창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논의를 본격화해 서울지사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는 PnP 서울지사가 설립괴면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 권한대행은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과의 대담에 이어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도 온라인 대담을 가졌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CES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고 서울시와 CTA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CES 2021’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 소재 15개 기업의 기술을 소개한다. CES 2021 서울관은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선발된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CES 온라인 전시관 조성과 함께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병행해 글로벌 투자자의 서울관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이 새로운 ICT 솔루션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을 연결하고 제도 및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며 “PnP의 서울 진출에 발맞춰 서울의 유망한 혁신 기업들이 투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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