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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뉴딜·디지털·소비자 보호 집중"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개최

은송수(왼쪽 두번째)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공덕동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공덕동 마포 프론트원에서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 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금융발전심의회 신임 위원장인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진행하에 올해 금융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해는 코로나19발 위기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 디지털 비대면 흐름에 대한 대응 등에 주력했던 한 해였고 올해는 금융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 코로나 극복 과제들을 계속 추진하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금융소비자 보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금융현안이나 주요 정책에 대한 더욱 활발한 논의를 통해 금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 특별분과 신설 등 금발심을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 금발심 위원장은 "시장과 산업,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현재 우리 금융이 처한 여건이 도전적"이라며 "금발심 위원들이 금융정책의 주안점, 정책목표의 우선순위 등 내용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금발심 위원들은 올해 금융위 업무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에 대한 당부도 이어갔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과 구조조정의 조화, 가계부채 관리와 병행한 청년층 실수요자 금융지원 필요성,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시 개인 편익 우선 고려 당부, 주식시장에서 장기 투자 유도방안 강화, 소비자신용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분쟁조정 시스템 정비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또 금발심 내 청년 분과 신설과 관련해 향후 금융정책 수립 시 청년층과의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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