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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53% 증가…2023년 매출 13.6조 목표





대우건설(047040)이 지난해 13조9,126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를 발표했다. 신규 수주는 13조9,126억 원, 매출 8조1,367억 원, 영업이익 5,583억 원, 당기순이익 2,826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48억원) 대비 약 465% 이상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0년 연간 13조9,126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12조7,700억 원)를 10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10조 6,391억 원) 대비 약 3조3,000억 원(30.8%) 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현재 37조7,799억 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6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말 32조8,827억 원보다 약 4조9,000억 원 가량(14.9%)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나이지리아 LNG Train7(2조1,000억 원),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2조9,0000억 원), 모잠비크 LNG Area1(5,000억 원)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 계약, 원청사업 등 고수익 PJ 계약을 연이어 따내면서 탁월한 시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대우건설은 재무구조개선을 가속화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포인트 이상 감축한 248%로 낮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마케팅 및 입찰 역량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였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리스크·원가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원가 개선의 성과가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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