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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주연구 총회, 부산서 2024년 열린다

한국 첫 개최, 60여개국 참가

우주연구분야 4,000여 개 학술발표

부산시가 60개국 3,500여 명이 참가하는 천문·우주 연구 국제 총회를 유치했다. 총회는 2024년 7월 13~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천문·우주 연구 분야 국제총회가 2024년 7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3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에서 제45회 총회 개최국으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COSPAR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과학협의회(ISC) 산하 특별위원회다. 우주 인프라를 갖추고 우주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44개 회원국 9,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제45회 총회는 2024년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함께하는 우주 연구’를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린다. 다양한 초청 강연, 학술발표와 함께 우주 영화 축제, 우주과학자와의 만남 등 대중행사도 마련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총회에는 전 세계 우주 관련 학자 등 60개국 3,500여명이 참가한다. 대륙별 순환 개최하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도시와 경쟁해 총회 유치권을 따냈다. 2019년 유치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치 제안서 발표, 현장실사를 통해 국내에서 총회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실무회의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COSPAR 총회 유치는 과학기술 중심 도시이자 국제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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