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고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S&P500은 전날보다 41.57포인트(1.09%) 상승한 3,781.7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32.26포인트(1.08%) 오른 3만1,055.86, 나스닥은 167.20포인트(1.23%) 뛴 1만3,777.74에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좋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주목했다. 지난 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7만9,000건으로 전망치(83만건)를 크게 밑돌았다.
이베이는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에 5.31% 상승했고 페이팔도 7.36% 급등했다. 퀄컴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에 8.83% 급락했다. 애플은 현대기아차와의 협력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2.58% 올랐다.
반면 게임스톱은 이날 42.11% 폭락했다. 주당 53.50달러로 50달러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AMC 엔터테인먼트도 20.96% 폭락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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