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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2,000만불 투자 유치…입주 계약 맺어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지사외투지역 3만8,628㎡에 제조시설 확대키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에서 100% 투자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지사외국인투자지역 입주를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2019년에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사외투지역 3만8,628㎡ 부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에 공장을 가동해 전력 및 통신용 알루미늄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화통케이블그룹은 전력 및 통신, 해양플랜트, 전기차 등에 산업용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내 주요기업 외에도 GE, 에릭슨, 베이커 휴즈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내 자회사로 설립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이번 미화 2,000만불 투자를 통해 현재 생산 중인 알루미늄 전력케이블 제조 시설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와이어링하네스, 전기자동차부품 및 광통신용 케이블도 한국공장에서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현재 83명 수준의 고용을 향후 5년에 걸쳐 약 45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해외 물동량 또한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월 600개의 컨테이너를 사용해 부산항 신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자청과 부산시는 지사외투지역 내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방문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월 중국 본사로부터 사업추진을 승인받았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은 “향후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적의 행정 지원으로 투자결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일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한국지사장은 “경자청과 부산시의 긴밀한 협력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공장을 기반으로 화통그룹의 자본과 기술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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