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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접수 불편 '제로'…정보화기획담당관실 직원 격려

"대부분 배달음식으로 해결…직원들 현재까지 사실상 연휴 없어"

" '이재명표 피자한판·치킨'전달…전산부서직원 특별휴가 지원 약속"





“(재난 기본소득) 1차보다 정말 쉽고 빠르게 지급됐네요, (이재명 지사님)관련 부서 직원들 혜택 주세요”

경기도청 공무원 내부통신망 ‘와글와글’ 에 제2차 경기도재난 기본소득 신청 프로그램 등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이같이 나타냈다.

경기도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60여명의 직원들은 제2차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을 앞두고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들은 밥 먹는 시간도 아끼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부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며 도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재난 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 때문이다.

한 직원들은 “제2차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이 시작한 2일부터 대부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몸무게가 즐어든 직원들이 많다”고 했다. 자신도 3Kg이 빠졌다고 했다.

이들은 사실상 연휴가 없다.

설 명절 때도 비상 근무는 당연했다. 대부분 라면 등 간편식으로 해결했다. 일부 직원 설 명절 때 아내나 가족이 식사 배달을 해줬지만, 코로나19로 함께 음식을 나눠 먹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들의 노력으로 설 연휴 기간(11~14일) 에도 도민들의 재난 기본소득 신청은 줄을 이었다.

설 연휴 기간에 64만2,000여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18만3,846명. 12일 15만1,233명, 13일 14만5,545명, 14일 16만2,002명이 재난 기본소득을 신청했다.



이 직원들의 헌신으로 15일 오후 11시 기준 933만여명(69.4%)이 신청을 마쳐 1,000만명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신청 접수가 이어지지만 완벽한 프로그램 준비로 모든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직원들의 이런 모습에 경기도청 공무원 내부통신망 ‘와글와글’에 칭찬 릴레이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공무원은 댓글에 “시스템 개발 및 수정 보완으로 맘 졸이고 고생하신 덕분일 듯싶다면서 고생 많으신 관계자 모든 분이 마무리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홧팅 응원”이란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직원은 “민원전화에도 신명 나게 대응해 주시고, 쉽게 빠르게 편리하다고 가족들의 칭찬을 전달 하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매일매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응원 등”의 글을 남겼다. 한 직원은 “1차(재난기본소득)보다 정말 쉽고 빠르게 지급되었네요, 관련 부서 직원들 혜택 주세요” 등 제안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고생하고 있는 정보화기획담당관실 직원들을 깜짝 격려하며 ‘이재명표 피자한판과 치킨’을 전달했다. ‘이재명표 피자한판과 치킨’은 경기도 내부공직자가 받고 싶은 칭찬 상품이다. 이 지사는 이번 재난 기본소득 신청이 모두 끝난 후 전산부서직원 특별휴가 지원도 약속했다.

내부 공직자 소통망 와글와글을 통한 격려와 칭찬에 직원들은 전산부서 지원부서로 당연한 일을 수행하는 부서임인데도 전산부서의 활동을 알아주고 격려해줘서 매우 힘이 난다고 했다.

전산 주요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윤동섭 주무관은 “이재명표 피자 한판 격려에 반복되는 업무로 지친 피로가 한방에 풀린 듯하다”면서 “더욱 매진하여 신청률 100%까지 긴장으로 접수불편 제로로 원하는 시기에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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