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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개학 연기 없이 3월 시작…저학년·특수학급 학생 우선 등교"

"유아·초등 저학년 우선 등교 지원..방역 강화"

"과밀학급 단계적 해소..학습격차 완화할 것"

유은혜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1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학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3월에 신학기를 시작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시간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했던 3월 신학기 학사운영 지원 방안에 담긴 내용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특히 교육부는 교육격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학생을 학교 밀집도 완화 원칙에서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개학 일정 연기 없이 법정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등학교 190일)를 준수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대면 수업의 효과가 높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학급 학생이 우선 등교하게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에 대한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과밀학급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 2,000명을 추가 배치하고, 기초학력 결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올해를 배움, 채움, 키움, 돌봄의 해로 삼고 코로나19가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을 진단해 보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아울러 한국형 뉴딜의 일환으로 노후학교를 개·보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학생, 교사와 함께 논의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인재 육성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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