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회사인 시몬스의 새 광고가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8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유튜브 계정에 선보인 신규 TV 광고 두 편은 전일 기준 조회수가 각각 659만뷰, 467만뷰로 총 1,126만뷰를 기록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국내 침대와 가구 브랜드가 선보인 유튜브 영상 가운데 최단 기간, 최대 조회수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월 둘째주 TV 광고 시청률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신규 광고에서도 '가구 없는 광고'를 선보였다. 하품을 따라하는 모델들에 이어 활기찬 표정을 짓는 모델로 영상을 전개하면서 수면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광고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영상과 음악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광고는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이 스튜디오는 지난해 '매너가 편안함을 만든다'는 주제로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2019년 수영장, 해변, 숲을 배경으로 '침대없는 침대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광고는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을 받았다. 시몬스 관계자는 "스튜디오는 최고의 스타일을 공간에 반영하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광고계 최고의 전문가와 시몬스 직원이 모여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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