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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올해 1,000곳 넘어선다

지난해 창업기업 646곳 347억 매출…올해 369곳 육성해 1,015곳 목표

34개 대학에 창업지원공간 72개소 확충…AI, 바이오, 모바일 등 분야 지원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에서 서울시가 우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 369곳을 추가해 전체 창업기업 1,000곳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서울대, 숙명여대, 서강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창업지원공간 20여개소를 추가한다. 또 34개 대학교에서 369개 창업기업을 새롭게 육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이뤄지면 서울캠퍼스타운의 누적 창업기업은 1,015곳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진행, 주민 대상 교육,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지난해 기준 646개 기업이 34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사업 초기부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34개 대학 주변에 창업공간 72개소를 조성했다. 자금이나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기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한 것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꼽힌다. 이를 통해 창업문화 활성화와 대학 자원을 연계한 혁신기술 다양화, 지역상권 상생 성장이라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등 대학의 연구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도 늘고 있다. 지역 상인과 연계한 반찬세트 정기구독 플랫폼 사업,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기업도 활약 중이다. 연매출이 10억원 이상이거나 투지유치액이 3억원 이상인 창업기업도 16곳에 달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공지능, 핀테크 등 비대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기업과 지역 활성화를 고민하는 서비스창업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서울캠퍼스타운이 혁신창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해 유니콘 탄생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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