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블룸버그 "씨티그룹, 한국 등 아시아서 철수 검토"

한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소매금융 대상

새 CEO 제인 프레이저의 은행 단순화 일환

씨티 작년 4분기 아시아 소매금융 수익 -15%

"결정 내려진 건 없어...사업 그대로 유지할 수도"

/연합뉴스




씨티그룹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움직임은 새롭게 취임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의 은행 단순화 시도의 일환”이라며 “한국과 태국, 필리핀, 호주의 소매금융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또 철수가 결정되도 시차를 두고 진행될 것이며, 철수 없이 현재의 영업체제를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씨티그룹 대변인은 로이터에 “제인 프레이저 CEO가 지난달 밝혔듯이 그룹은 우리의 전략을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있다”며 “다양한 선택이 고려될 것이며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4분기 씨티그룹의 아시아 지역 소매금융 수익은 10억 5,500만달러로 15%나 떨어졌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