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민주당의 입법 총력전은 3월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2월국회 마무리하는 본회의 열린다. 통과하는 주요 법안은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여는 입법으로 한국판 뉴딜 토대 마련하는 중요 법안 처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도시 시작으로 규제샌드박스 관련 법안 차례대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동남권 경제 희망이 될 가덕신공항 특별법과 역사적으로 중요한 제주4·3 특별법도 오늘 통과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릴 민주당의 입법총력전은 3월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4차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안 처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코로나 피해 계층과 업종을 더 넓게 더 두텁게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 입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상임위별로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들의 심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3월 국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법과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비롯한 그린뉴딜 주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2월 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규제혁신 법안들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올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코로나 걱정에서 벗어나 봄다운 봄 맞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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