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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시리즈' 조롱한 홍준표 "연애도 무상으로 하는 분"

"차베스, 무상 시리즈 포퓰리즘 정치로 세계 최빈국 전락"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달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8일 “이재명 지사의 기본시리즈는 10여 년 전 무상시리즈의 이름만 바꾼 재판(再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애도 무상으로 하는 분이니 말릴 수는 없다”고 과거 ‘여배우 스캔들’을 꼬집은 뒤 “이재명 지사의 기본시리즈는 10여 년 전 좌파 진영에서 들불처럼 퍼져 나갔던 무상시리즈의 이름만 바꾼 재판(再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무상시리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낙마시켰던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시행했던 ‘무상교복’ 등 일련의 진보진영의 정책을 말한다.



이 점을 강조한 홍 의원은 무상시리즈 원조 격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는 원유를 팔아 산업에 투자하지 않고 정유공장조차 없이 무상 시리즈를 계속 하는 포퓰리즘 정치를 하다가 원유가 폭락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하고 자국민 10%가 해외 탈출한 참혹한 베네수엘라를 만든 일도 있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국가 재정능력이 한계치에 달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정국을 이용하여 또다시 무상시리즈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허경영(국가혁명당 대표)식 공약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현혹하는 기본 시리즈를 안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쏘아붙였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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