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TV(CCTV) 위치를 전수 조사해 '스마트 성동지도'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설치한 주차단속 CCTV는 현재 135대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 설치 위치와 공부상 위치가 다른 경우가 많고 주민들이 한눈에 위치를 파악할 자료가 없어 민원처리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CCTV 외에도 주정차 관리를 위한 주요 시설물인 '이동식 주차금지 표지판' '주정차 단속안내 플래카드' '주차단속 업무용차량' 등 총 4대 분야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또 그동안 정확한 위치 파악이 힘들어 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던 566개 이동식 주차금지 표지판에 대한 영조물 배상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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