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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비정규직 여가·문화 동아리’활성화…권역별 지원단체 4곳 선정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2억원을 들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간 연대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남동권역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남서권역 ‘안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북동권역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북서권역 ‘파주노동자 희망센터’ 등 권역별로 4개 단체를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는 수원·성남·용인·안성·이천·여주·광주·하남·양평 등 9개 시군을,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과천·안양·군포·의왕·화성·오산·평택 등 12개 시군을 관할한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가평·포천·구리·남양주·동두천·연천·양주 등 7개 시군을, 파주노동희망센터는 고양·파주·의정부 등 3개 시군의 지원을 맡는다.

이들 단체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비정규직 동아리 단체를 선정, 직종·분야별로 심신건강을 위한 스포츠 동아리, 인문학 소양 증진을 위한 문학 동아리, 특히 노동자들의 창업에 대한 기획을 지원하는 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문화 활동 향유기회를 누리지 못한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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