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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엿새째 400명대…검사 수 줄었는데 감염 이어져

지역발생 396명, 해외유입 19명

사망자 1명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400명대에 머물렀다. 평일에 비해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지만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은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456명보다 41명 줄어든 41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400명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41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3월16일∼22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37.6명이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금천구청 앞에 마련된 외국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6명으로 이 중 경기 143명, 서울 10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과 같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8명), 부산(2명), 서울·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0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만611명으로 전일보다 283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6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735만5,964건으로, 이 가운데 715만3,75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0만3,1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감염경로에 있어서는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을 통해 유행이 줄지 않고 있다"며 "지난 1월 3주차부터 지난주까지 9주째 매일 300∼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67만6,607명이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93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17건으로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 사례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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