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강욱, '부동산 의혹' 오세훈·박형준 맹폭 "이명박 정부 시절 어두운 기억 떠올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내곡동 투기 의혹',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해운대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두고 여권의 총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뒤로는 권력을 이용한 특혜로 많은 돈을 벌며 앞에선 서민 코스프레로 부패와 무능을 감췄던 이명박 정부 시절의 어두운 기억이 다시 떠오를 수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다.

최 대표는 22일 온라인 화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나날이 늘어나는 불공정과 특혜 의혹을 진실로 해명하기는커녕 '몰랐다'로 일관하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을 내세워 형사고발을 운운하며 으름장을 놓는 것으로 선거를 치르려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연합뉴스




최 대표는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거짓말이 결국에는 들통난 것처럼, 두 후보의 의혹 또한 철저히 규명되고 말 것"이라면서 "진실 앞에 겸허한 선거, 더러움을 가려내는 현명한 선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최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참으로 오만하고 치졸하다"고 했다.

최 대표는 더불어 "발전적인 서울시정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의 정치적 야욕만을 염두에 둔 단일화는 꼼수에 기초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결국 건강한 공조가 아닌 날선 잡음과 분열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혹평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