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가 자금조달 고급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23일(화), 서강대학교는 자금조달 고급 전문가 과정(자금조달miniMBA) 14기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론과 지식, 전략에 대한 종합적이고 폭넓은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고급 전문인 과정인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자금조달miniMBA' 과정 수료 시, 총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예비 창업자로부터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에 필요한 제반 스킬 등 실무중심 학습과정인 자금조달miniMBA 과정은 특히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금융과 MBA가 믹스된 국내 유일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금융을 다룬다. 강사진 구성은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교수진 및 각 분야 별 전문가 33명의로 구성된 강사진이 특별한 경쟁력이기도 하다.
벤처케피탈(VC), PEF, 전문엔젤투자,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정부지원정책자금, 협상전략, 의사결정, 성장전략 등 자금조달에 필요한 종합 실무를 통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투자유치에 관한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정부의 관점에서 기업 환경에 따른 맞춤식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장점이다.
강의 방식도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닌 다양한 질의응답과 토론식 교육을 접목해 수요자 중심으로 쉽게 필요한 기업 입장에 직접 자금조달 설계 가능한 지식과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자금조달 miniMBA 과정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자금조달 miniMBA 천형성 책임교수는 “수료 중 자문 상담과 수료 후 지속적인 자문 지원도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금조달시장이 팽창하면서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마땅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서강대학교 '자금조달 miniMBA' 과정은 매 기수마다 300명이 넘는 지원으로 입학 경쟁률이 높아 100% 추천인제도와 서류심사,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입학 선발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자금조달 학습에 대한 필요와 열정, 성실한 품성이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다.
서강대 자금조달miniMBA 과정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소속 기관장, 또는 투자유치 등 유관 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경우 추천 모집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천기관 기준은 구분이 없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