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매일 100명 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공공기관 관련 1명, 강남구 사우나 관련 1명, 송파구 의료기관 관련 1명, 성동구 소재 직장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미국, 인도에서 입국한 2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4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이다.
24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1,237명이다. 1,89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8,92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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